폴링(polling)

폴링(polling)이란 하나의 장치(또는 프로그램)가 충돌 회피 또는 동기화 처리 등을 목적으로 다른 장치(또는 프로그램)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일정한 조건을 만족할 때 송수신 등의 자료처리를 하는 방식을 말한다. 이 방식은 버스, 멀티포인트 형태와 같이 여러 개의 장치가 동일 회선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된다. 서버의 제어 장치(또는 프로그램)는 순차적으로 각 단말 장치(또는 프로그램)에 회선을 사용하기 원하는지를 물어본다.

 

또한 이와 함께 아두이노 처럼 while loop() 안에서 thread() 형태로 동작하는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되는데 그 개념은 아래와 같다.

폴링(Polling)이란?

• Loop()문 내에서 반복적으로 외부 입력을 감시하는 문법 (절차지향적). 소프트웨어 구현이 간편하다는 장점이 있다.

인터럽트(Interrupt)란?

• 하드웨어에서 인터럽트는 GPIO의 상태에 변화가 있을 때 사용된다. 프로그램 코드가 실행되고 있는 도중에 폴링처럼 루프가 돌 때마다 매번 특정 버튼 상태를 감시하지 않으면서, 버튼 이벤트가 발생 했을 때 값을 변경하려고 하는 경우에 매우 유용하다.
• Loop()문이 돌다가 어떤 event가 생기면 원래 하던 loop문을 낮은 우선순위로 두고 원하는 프로세스를 실행한다는 개념이라고 보면 된다.
  
• 인터럽트를 사용하면 프로그램 실행 중 어느 곳에서나 끼어들어 원하는 작업을 수행할 수 있다.

 

 

 

 

• 인터럽트는 초인종에 비유할 수 있다. 집에서 여러가지 일을 수행하고 있는데, 누군가가 오기로 했다고 가정하자. 초인종이 없다면 다른 일을 하는 중간중간에 계속해서 문 밖을 확인해야만 한다. 그러나 초인종이 있다면 다른 일을 계속 하다가 초인종이 울리는 순간만을 기다리면 된다. 인터럽트도 일종의 그런 개념이다. 우선적으로 처리해야 Event가 발생하면 그것을 프로그램 내부에서 인식해야 하는데,매번 loop문이 돌 때마다 event의 발생여부를 확인하지 않도록 인터럽트 기능을 사용하는 것이다.

 

• 기본적으로 폴링과 인터럽트의 하드웨어 구성은 동일하다. (다만, 엣지트리거를 사용하려면 하드웨어 디바운싱 구현이 선행되어야 한다.)

 

• 폴링과 하드웨어 인터럽트는 각각 장단점이 있기 때문에, 사용 목적에 따라 적합한 방법을 취하면 된다.

 

• 컴퓨터의 입장에서 보았을 때, 폴링 방식으로 매번 event 발생여부를 확인하는 것은 core에 부담을 주는 것이 된다.

 

• 그러나 모든 상황을 인터럽트 만으로 설계할 수 있을까? 다양한 event에 인터럽트 개념을 도입하면 동시다발적으로 인터럽트가 발생했을 때, 문제가 될 수 있다.